반도체주..바닥론 부상, 1분기 저점 분할 매수

반도체주..바닥론 부상, 1분기 저점 분할 매수

지난해 일제히 하락했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 등으로 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메모리 반도체 감산과 반도체 메모리 재고의 감소에 대한 소식, 그리고 AI챗봇 등장으로 서버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가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초 대비 14.2%, SK하이닉스는 20.7% 급등하였습니다. 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735억원, 1203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영국계 투자은행(IB)인 바클레이스가 이날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 반도체 업체들의 전망을 상향조정한 것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5% 상승했습니다. 미 뉴욕증시에서도 나스닥지수는 223.98포인트(2.01%) 뛴 1만1364.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와 퀄컴 주가의 경우 각각 9%, 8%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게이트테크놀로지, 스카이워크스 솔루션도 6% 이상 오른데다 엔비디아는 7%, 인텔은 3% 이상 올랐습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인 블레인 커티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내내 극도로 부정적이었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인식이 AI 관련 수요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저점을 찍은 이후 데이터센터, PC, 스마트폰 제조사를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클레이즈가 올해 반도체 업황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자 반도체 주가 '바닥론'이 확산하며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바클레이즈는 AMD, 퀄컴, 시게이트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올렸습니다.

2000년 이후 반도체 하락 사이클에서 업황과 주가 바닥의 신호는 ▲감산효과 가시화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 시점 으로 보고 있는데요. 올해 2분기부터 감산효과 가시화가 전망되고, 고객사의 반도체 재고도 정상수준 근접이 기대되며, D램과 낸드 가격하락 둔화가 예상되는 것으로 반도체 업황의 반등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또, 중국 리오프닝도 정보기술(IT) 업황 회복도 반도체 업황의 강한 반등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들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수혜주 찾기 및 분할매수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한 하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도체 관련주(순서는 무작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알에프세미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엠씨
큐에스아이
다믈멀티미디어
시너지이노베이션
유니테스트
APS홀딩스
디엔에프
아진엑스텍
KH바텍
DB하이텍
동진쎄미켐
삼성전기
에스앤에스텍
하나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원익홀딩스
...

반도체, 2차전지, 에너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여행/항공 업종에 대한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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