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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재테크

전세값 추이 상승..왜 우상향하나

by SB리치퍼슨 2024. 4. 29.

전세값 추이 상승..왜 우상향하나

서울 전셋값 49주 연속 상승…성동구 상승률 1위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0.07% 상승했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49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인다. 25개 자치구 모두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성동구입니다. 이번 주 성동구 전셋값은 금호동4가·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0.17% 상승했는데, 올해 누적으로는 2.45% 뛰었습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셋값 상승에 기존 세입자들이 갱신계약을 선택하면서 매물이 줄고 가격은 더 오르기 때문입니다.

서울 전체 전세 매물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지난 22일 기준 2만9998건으로, 지난해 4만1764건에 비해 28.2%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서울 입주 물량이 감소한 데 더해 기존 세입자들까지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세 갱신 계약도 부쩍 늘었습니다. 부동산R114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35%에 달하는 1만2604건이 갱신 계약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갱신 계약이 전체 전세 계약의 27%였던 것에 비해 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서울 집값도 0.03% 상승했습니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성동구가 집값도 금호·행당동을 중심으로 0.13% 뛰었습니다. 마포구는 염리·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0.1%, 용산구도 이촌동 위주로 0.07% 상승했습니다. 서초구도 서초·잠원·반포동 위주로 0.07% 올랐고 양천구도 목·신정동 위주로 0.05%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경기침체에 전세가 상승이라니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부동산 때문에 죽겠다"라는 말이 적게 나오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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