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귀성 28일 오전, 귀경 30일 오후 가장 붐빌 듯…고속도로 통행량 7.7% 감소 예상
설연휴 임시공휴일 포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연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정부가 이번 설 명절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명절 연휴 교통 대책을 내놨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국토부는 대책기간 10일 동안 모두 34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교통수요 전망 등에 따라 이번 대책으로 교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이동객의 편의 증대를 위한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확보, 기상악화 및 사고 등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5대 과제를 추진합니다.
지난해 추석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인 329.8km를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3개 구간을 운영합니다. 또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234개 도로 2112km을 선정해 관리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광판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교통 상황 등을 제공합니다.
설 전·후 4일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개소),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을 15%~50% 할인합니다. 휴게소·역사 등의 혼잡관리도 강화합니다. 또 여객선 운항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 12.3%, 9% 늘립니다. KTX 역에서 도착지까지 승객의 짐을 배송해 주는 '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는 사전예매(2일), 좌석 할당(20%) 등 예매 접근성을 강화합니다.
국내선 공항 주차장은 다자녀·장애인 가구 대상 요금 전액을 감면하고 임시주차장 1만 2186면을 확보합니다.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사전예약 서비스(인천공항), 안내 도우미(376명) 운영을 통한 청사 안내 및 수속을 지원합니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의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국민 안전 우려 해소를 위해 항공사(6개)에 대한 특별안전점검과 공항(13개)에 대한 항행안전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TV·라디오·유튜브 등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합니다.
폭설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별로 제설장비·자원을 확보하고 도로 살얼음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구간에 제설제를 예비 살포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상황반 운영과 구난·구급차량 연락망을 정비하고 항공기 결항 등에 따른 체류여객 지원을 위해 편의물품 등도 준비합니다.
🔸 설연휴 전국 고속도로(민자고속 포함) 통행료를 면제
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4일간 고속도로를 통행료를 무료로 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평상시와 같이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되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킨 상태로 통과하면 되며,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기분좋은(?)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또 무인으로 운영되는 통행료정산기의 경우 폐쇄식은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넣고 이용하면 되며, 개방식은 차량 진입 시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려 그대로 통과하면 됩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601만 명에 이르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 때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국민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설연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27일부터 30일까지는 고속국도 경부선 양재~신탄진 버스전용차로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평시 대비 4시간 연장합니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상행 3대, 하행 4대 등 총 7대의 단속 카메라가 단속합니다. 각 카메라에 적발된 횟수만큼 과태료가 부과돼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과 입간판 등을 통해 전용차선 운영시간 연장을 알리고 있습니다.
경부선 판교∼신갈 등 고속·일반국도 234개 구간(2112.7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갓길차로는 경부선 등 63개 구간(391.42km)을 운영합니다.
고속국도 정체 때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차량우회 유도, 49개 구간(14개 노선)은 정체구간, 우회도로 소요시간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
🔸 설연휴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서울 지하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에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행토록 운영시간을 연장합니다.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합니다.
같은 날 서울 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시는 연휴 기간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도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범칙금과 과태료의 차이 그리고 추월차로 위반
6대 주정차 금지구역 및 주정차금지구역... 불법주정차신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신고자 보복 벌금
설 명절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 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여 안전한 귀성·귀경길에 도움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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